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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런던한겨레학교 생활

지난 토요일 이번 학기의 마지막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날의 수업에서는 그동안 배운 수업내용 점검 및 방학 과제 안내와 함께 갓 만들기 미술수업, 몸으로 말하기 게임을 하는 체육수업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방학식을 맞아, 학부모님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맛있는 음식까지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학기는 런던한겨레학교를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의 교체가 이뤄지면서 사실상 학교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나가야 했습니다. 여기에 ‘학교가 문을 닫았다’는 등의 사실과 다른 소문까지 퍼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제분을 저희 학교에 보내는 걸 망설이신 분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설명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런던한겨레학교는 정상 운영됐으며, 다음 학기에도 변함없이 운영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런던한겨레학교는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교육의 장”입니다. 런던한겨레학교의 선생님들은 어떠한 이해관계에 상관없이, 이 사실만을 명심하며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이 한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가정에서 지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보다 탄탄한 커리큘럼 준비 등으로 새학기 준비를 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학기에도 아이들 등교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학교 이메일을 통해 연락주시면 등록 신청과 수업료 납부 등의 안내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입학 상담 및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학교 이메일에 성함과 연락처 남겨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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