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학교는 마음은 넉넉하지만 곳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학비는 소액 (1년 90파운드) 이라 그것으로는 필요 예산의 20% 정도만 충당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랫동안 학비없이 무료교육을 했습니다. 교육은 공동체가 책임져야한다는 원칙을 다소 수정한 것은 지난 9월이었습니다. 나머지는 공동체에서 십시일반 마련해보자고 하고, 우리 학교가 가는 길을 응원해주시는 여러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참 어려울 때는, 이사진들이 크게 기부하셨고,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조금씩 도와주셨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여러 분들이 마음을 내어 주셨습니다. 영화상영이 끝나고 약 1,000파운드의 기금이 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에 맨체스터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집에 돌아가신 브라이언 호프씨가 편지와 수표를 보내셨습니다. 학생들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