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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팽이

초등 미술반에서 팽이를 만들었어요. 애린 선생님이 패턴을 나눠주긴 했지만, 그걸 어떻게 꾸밀지는 아이들이 알아서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창의적이었습니다. 저라면 그냥 패턴의 선에 맞춰서 여러 색으로 꼼꼼히 칠할 것 같은데, 아이들은 선을 무시하기도 하고, 추가하기도 하면서 패턴을 바꿨습니다. 건우는 팽이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그러자 팽이가 꼭 톱니바퀴처럼 돌았습니다. 피카소는 "모든 어린이는 예술가이다. 그들이 자라면서 그걸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Every child is an artist. The problem is to remain an artist once they grow up.)"라고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오랫동안 자유로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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